2018년도 조달시장의 규모는 늘어나지만 현실적인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은 아직도 어려운 현실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조달시장의 진입을 쉽게 하려는 조달청의 노력은 있으나 아직도 중소기업의 피부로 느끼는 것은 미비하다 못해 전년도 보다 더욱 강화된 사안들이 많습니다.
그 예로 물품의 등록을 세부품명(10자리)에서 품명(8자리)로 하향조정하였다고 하여도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단지 새로운 기술,제품에 한정되어 있고 기존 생산하는 업체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스계약은 동등하거나 유사한 규격의 물품을 서로 단가경쟁을 시켜 납품 받는다는 취지 에는 부합되지 않고 우수조달제품인증에 국한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또한, 조달청 경쟁입찰참가자격등록이 매우 어렵게 되었습니다. 제출서식이 바뀌었고 제출서류도10여가지로 많이 늘어 났습니다.
이는 부정한 기업의 진입을 막는 효과는 있지만 기존 등록 업체들은 변경신청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또한 제출서류도 지방청 민원실에 방문하여야만 자세히 알 수 있으니 2차례이상은 방문하여야 하는 고초를 겪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적폐청산의 한가지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조달청은 각종여론 수렴을 제대로 하여 이런 바뀐 제도를 실시하는지 참으로 의심스럽습니다.
더 나아가 조달시장을 진출하려는 많은 중소기업의 기를 애초부터 꺽어 조달시장의 진입에 걸림돌을 만들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용기를 잃지 말고 조달시장의 진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서면 꼭 좋은 성과가 있어 어려운 중소기업의 희망이 보이리라 생각하고 중소기업인의 도움이 되는 컨설팅으로 남고 싶은 마음에 이글을 올림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 파이팅!
중앙조달컨설팅 대표 올림